신랑과 저랑 사진찍기를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터라..
이번엔 웨딩사진에 이어 가족사진을 또 특별히 찍고 싶어서
정말 일주일 내내 밤잠 설쳐가며 패밀리룩을 준비했답니다 ㅎㅎㅎ
하지만 패밀리룩이라는게.. 거의 가족티를 많이 준비하는지
가족티 사이트는 많은데 바지나 치마가 이쁜곳은 많지 않더군요 ㅠㅠ 흑흑..
그래서 정말 촬영일 일주일 전까지 밤새 뒤지고또 뒤지고 고민고민 하다가!!
요 이쁜녀석.. 이쁘기만한게 아니라 정말 편한 배기팬츠를 발견했답니다^^
참고로 전.. 허벅지가 정말 기가막힌 꿀벅지라.. 왠만한 청바지는.. 쫄쫄이가 되는터라 ㅠㅠ
그어떤 큰 바지도 꿀벅지를 이겨낼 순 없었지요 ㅠㅠ
그런데.. 왠지 이바지 느낌이 좋아 문의 드리고 또 드렸는데..
애기랑 저만 입음 재미 없을꺼 같아 신랑한테까지 혹시 입힐수 있나.. 사이즈 실험차
처음엔 하나만 주문.. ㅎㅎ
그런데!!!!!!!! 오히려 신랑이 더 좋아라하며 얼른 주문하라고 해서 또또 주문한 요 바지!!
요바지 오자마자 저는 매일매일 어디를 가더라도 입었답니다^^
신랑은 키가 참고로 178센치에 몸무게는... 비밀... 이네요 ㅎㅎㅎ
너무너무 이쁘고 편안히 잘 찍을수 있어서 기분좋아 올립니다^^
게다가 전화 문의 자주드리고 나중엔 엄마랑 커플룩 치마랑 신발까지 주문하면서 실수도 했는데..
너그럽게 이해해주신 애기똥풀께도 너무너무 고마웠어요 ㅎㅎㅎ
앞으로도 애기똥풀 마니마니 와서 생활비 축낼듯 싶네요 ^^
요 밑에 기념사진 올립니당 ^^